기초수업부터 심화수업까지…수준에 맞는 수업 선택 가능
은평구에서 운영 중인 은평역사한옥박물관(관장 김시업)은 은평의 우수한 문화유산 및 우리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 목공예를 체험해보는 ‘소목교실’ 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2015년부터 운영하여 온 프로그램으로 서안, 뒤주, 사방탁자 등 다양한 목가구를 제작했다. 2018년 하반기에 시작되는 소목교실은 심도 높은 전통 목가구 작품을 만들어 보는 ‘전통 목가구(심화)’와 생활에 필요한 목공품을 만들어보는 ‘나만의 목가구(기초)’, 자유롭게 원하는 목공작업을 할 수 있는 ‘소목교실 자율반’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통 목가구’는 목공 경험이 있는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3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총 14회로 진행되는 심화 과정으로, 사방탁자(사방이 트여 있는 다층의 탁자) 또는 찬탁 (식기를 보관하는 가구)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전통 목공예 방식 그대로 제작해본다. 제작한 작품은 8월에 박물관 한옥전시실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수업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볼 수 있다.
‘나만의 목가구’는 목공에 관심 있는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4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총 10회로 진행되는 기초 과정으로, 생활에 필요한 목제품인 나무 과반(과일 등을 담는 쟁반) 또는 책갑(책을 보관하는 함)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제작해보는 실습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초보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에 대한 이해, 목공 도구 및 기계 사용법에 대한 이해 및 실습 등 기초 이론부터 체계적인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소목교실 강의는 조화신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교수(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전수교육조교)가 맡아 진행한다. 목공 도구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수강생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며, 수업시간 외에도 평일(수~금요일)에 교육공간을 개방하여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소목교실 자율반’은 강사 없이 평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원하는 목공작업을 할 수 있도록 장소와 공구를 대여해주는 과정이다. 신청한 날짜로부터 2개월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현재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유료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은평구민 및 경로우대자는 20% 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 할인(재료비 제외)이 가능하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02)351-8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