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3호선 녹번역에서는 봄맞이 역사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앞서 녹번역은 회의를 통해 ‘참여’, ‘비움’, ‘청결’을 테마로 정하였다.
[전 직원 및 협력 부서의 참여]
환경정비에는 녹번역 역장과 직원 12명, 그리고 메트로환경 6명의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4조2교대의 특성 상, 업무 인수인계의 어려움이 있으나 각 조별로 역할분담을 하여 환경정비에 모든 직원이 참여한다. 4개의 조는 각각 고객편의시설, 기능실, 출입구 및 계단, 안전시설물로 카테고리를 나누고 집중 관리한다. 또한 소속 부서인 경복궁서비스안전센터에서 각종 물품 구매 및 조달로 전폭적으로 지원 받고 있다. 역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은 건축1사업소와 협력하여 시설물 정비에 힘쓰고 있다.
[역사 내 불필요한 것들의 비움 운동]
녹번역은 대합실의 쾌적함과 비움을 위하여 시민 이동에 지장을 주는 장애물을 제거하였다. 그동안 일부 시민들에게만 이용되어 오며 노숙자가 자리를 차지하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행복도서관을 철거하여 말끔히 정리 완료하였다. 또한 각종 불필요한 부착물을 제거하였다. 발매기 등 카드 관련 자동화기기에 덕지덕지 붙어 있던 임시 안내문을 깨끗이 떼어냈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청결한 녹번역 만들기]
역사 청결을 실천하기 위하여 각종 시설물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질의 청소, 고객 편의시설의 정비 및 정리 정돈에 중점을 두어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낡고 노후화된 화장실을 개선하기 위하여 2017년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화장실 개보수 공사를 시행하였다. 이후 11월 9일 개통을 완료하여 어느 화장실 못지않은 청결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역무실 등 각 기능실을 지금보다 한층 밝아진 색상으로 도색할 예정이다. 또한 각 출입구와 대합실, 승강장에 부착되어 있는 종합안내도의 출구별 정리, 공중전화 부스 철거 및 공실상가 가림막 부착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환경정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녹번역 이선현 역장은 “녹번역은 현재 역세권 주변이 공사장화 되어 시끄럽고 소음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하루 평균 17,800여명이 이용하는 면적 6,439㎡의 역사를 정비하여 쾌적한 녹번역으로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고 있다.
현재 녹번역 역세권은 주택 재개발이 한창인데 주민 편리를 위하여 기존 1번, 2번 출구를 폐쇄하고 출구를 이설하여 임시 개통 사용 중에 있다. 특히 1번 출구에는 녹번역 사상 처음으로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하여 시범 운행 중에 있으며 5월경에는 대합실과 지상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도 추가 설치되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1번 출구의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삼성래미안 아파트의 입주가 완료되면 세대수만 2200여 세대에 이르게 되어 지하철이용 고객의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2020년까지 3번 출구 역세권에 롯데 및 대림, 현대 아파트의 공사가 완료되고 입주가 이루어지면 녹번역은 3호선의 신흥 주거지역으로서 발돋움하리라 생각한다. 이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이번 역사 환경정비에 적극 임하고 있다. 깨끗한 역사 환경정비를 통해 이용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즐겁게 녹번역을 이용하여 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