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공제조합 대형사고 예방 우수 승무원 표창
대형화재 참사 막은 여수 시내버스 임정수 승무원
전국버스공제조합은 지난 3월 28일 오전 여수시 버스회사 ㈜오동운수를 방문해 대형화재 참사를 막은 버스 승무원 임정수(47)씨에게 표창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임정수 승무원은 지난 2월 6일 오후 6시34분쯤 전남 여수시 학동 여수시청 앞 버스정류장에서 정차한 버스에 방화범 문모씨(69)가 갑자기 운전석 뒤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자 즉시 버스 앞·뒤 문을 열어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마지막에 하차하여 도주하던 범인을 추적 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이번 화재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명 중 7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김기성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은 “대형화재 참사로 이어질 뻔한 방화사건을 승무원이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하여 승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히고 “평소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인식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꾸준한 훈련의 결과로, 앞으로도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승무원 교육 및 훈련에 투자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대형사고 예방 우수사례 표창 수상자 임정수 승무원(오른쪽 세 번째)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