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민체육센터, 수영장 안전요원 채용

지난 1월 9일부터 14 까지 은평구민체육센터는 수영장 안전

요원을 모집(채용)했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채용된 총 10명의 예비 안전요원은 모두 안전요원 자격 소지자로, 체육센터 이용고객 및 여성경력단절자인 점이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력 8명에서 2명을 늘려 총 10명을 채용함으로써 수영장 환경 및 이용고객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 것이다. 최근 체육시설(수영장)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체육시설의설치·이용에 관한법률 시행규칙 제23조(안전·위생기준)」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영장 안전요원 배치를 법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수영장 이용고객의 안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여성경력단절자 등 지역 내 일자리 희망자에 대한 실질적 기회를 마련하여 은평구민체육센터의 사회서비스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채용된 10명의 안전요원은 채용일로부터 약 11개월간 활동한다. 근무시간대별 1명씩 배치되어 수영장/탈의실/샤워장 이용고객 안전점검, 수영교구 정리, 안전감시탑 순찰, 육안 수질점검 등을 수행한다.

안전요원 활동에 앞서 22일,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OT 및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시간별 주의사항 및 업무특성교육,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해/위험성 요소파악 등 안전요원으로서 갖춰야할 기본 자세를 안내했다.

추후에는 여름철 및 성수기 수시교육, 분기별 정기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지침을 주기적으로 상기시켜 안전요원마다 책임감을 강화하고자 한다.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강무)은 ‘지역안전거버넌스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언제나 안전한 은평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