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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정수과정 이상無…유충발생 외부요인에 의한 것
기사입력 2020-08-11 오전 9:35:00 | 최종수정 2020-08-11 09:35        


두 차례 걸친 점검 결과, 입상활성탄지 및 정수과정 전반의 안전성 확인 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백호)는 28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최근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해 그간의 추진사항과 조사결과 및 향후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문가 중심의『민․관합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포함한 두 차례의 점검 결과, 서울시가 운영하는 모든 정수센터의 입상 활성탄지를 포함한 정수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의 발견장소, 생물종 분석 결과 정수센터 및 배수지 현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서울시 수돗물 유충 민원의 원인은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시는 수돗물 유충 실태를 보다 명확하게 조사하기 위해 22일(수) 생물․상수도․환경 분야의 전문가와 서울물연구원의 연구사 등으로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하고 정수센터 전반을 점검한 바 있다. 점검 결과 모든 정수센터의 활성탄지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인천과 달리 모두 완전 밀폐형이며 방충망과 벌레 유입방지 시설도 잘 정비되어 있었다. 또한 ´16년부터 도입한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위생관리기준을 충족해 활성탄지의 내․외부 환경 모두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었다는 것이 조사단의 점검 의견이었다.

시는 22일『민․관합동 조사단』의 조사에 앞서 이미 16~17일까지 ‘환경부-서울시 합동 조사’까지 실시해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정수센터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6개 아리수정수센터의 안전성을 여러 차례 확인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현재 모든 정수센터 입상 활성탄지의 역세척 주기를 기존보다 더 강화해 5일 내외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존 주입량을 강화해 살균력을 강화하는 등 최적의 시설물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충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먼저 ①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주변 상황에 따라 3개~10개 지점의 수돗물을 채수하여 서울물연구원에서 물속에 유충의 알이나 이물질 등이 있는지 여부를 분석한다. 또 ② 현장에서 유충의 시료를 확보한 경우, 국립생물자원관에 종분석을 의뢰해 그 결과를 확인한 뒤 수돗물과의 연관성 여부를 판별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로 접수된 유충 민원은 모두 73건이며 유충 관련 보도가 본격화된 14일에서 23일까지 50건이 집중적으로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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