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19개소, 강우 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는 곳에 비상경보방송시설 및 CCTV 등 설치
북한산 정상에 설치된 기상관측소와 연동되어 비상시 대피방송 안내로 피해 줄여
은평구는 여름철 장마기간 동안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예·경보시스템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하천과 북한산 계곡이 많은 관내 지역 특성을 고려, 여름철에 장마나 태풍으로부터 수해방지 및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이나 계곡 등 재난 취약지역에 설치된 재난 예·경보시스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 예·경보시스템이란 홍수, 지진, 폭염, 대설과 같이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협이 되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효과적으로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비상경보방송시설 및 문자전광판을 말한다.
은평구에 설치된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전체 19개소로 불광천을 비롯해 창릉천, 은평 뉴타운 실개천, 북한산 계곡 등 강우 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는 장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비상경보방송시설 및 문자전광판, CCTV, 강우량계, 수위계, 경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비상경보방송시설은 강우량 및 수위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상황에 맞는 경보방송을 자동으로 실시하여 변화하는 기상상황에 주민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방송시설은 은평구에서 북한산 정상에 설치한 기상관측소와 연동되어 갑작스런 강우로 계곡물이 불어날 경우를 대비해 사전 대피방송을 실시함으로서 여름철 북한산 계곡과 하천을 찾는 시민들과 하천변 주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보다 효율적인 재난 예·경보시스템 운영을 위해 청사 내에 통합 원격제어 상황실을 구축하고 시설관리 전문가와 함께 예·경보시스템 시설에 대한 정기점검 및 상시점검을 실시하여 시스템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7월 20일에는 은평소방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여름철 물놀이 사고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불광천과 북한산 계곡에 설치된 재난 예·경보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작동 시 경보방송으로 인한 소음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강우시 경보방송을 실시하면 소음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경보방송을 통해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