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저마다 다른 삶을 짊어지고/ 가파른 벼랑을 오르는/ 늘 끌고가는 또 하나의 작은 세상/ 사라지는 날들/ 남은 흔적/ 먼지로 날아 가버릴 오늘이/ 그렇게 서 있는데( 홍지은시인의 지하철 小考)
하늘까지 덮어버린 능선을 따라/ 숲길을 지나/ 잠시 무거운 짐 내려놓고/ 산사로 향한 길이/ 깨달음으로 밝음을 찾는/ 수도승처럼(양채운 시인의 산사에서)
지난 26일 녹번동 주민지치치센터 3층 대강당에서는 낭낭한고 아름다운 시 낭송 소리가 울려 퍼졌다.
녹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열리는 시와 수필(지도교수 곽문환교수) 출신 시인들의 모임인 “예뜰”회원들의 시집 모음집인 “녹번동 시인들”이라는 아담한 시집 출판을 기념하는 시 낭송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날 열린 녹번동 시인들이라는 시집은 지도교수인 곽문환교수가 예뜰동호인들의 시집을 한데모아 출판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여 결국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출산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곽문환지도교수는 녹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시인들을 양성하여 수많은 시인을들 배출하였고 따라서 이날 출판 기념회를 가진 것이다.
곽문환지도교수는 ‘시와 수필 강의 내용은 은평구민의 정서적 문화소양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평생 시를 써온 자신은 문학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그 동안 수강생 중 글 솜씨가 뛰어난 수강생은 문예지에 등단하여 한국 문단에서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디’고 밝히고 각 문화 단체로부터 좋은 작품으로 선정되어 문학상을수상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이들 동인들은 다음 달 평화공원에서 시화전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