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은평뉴스=김수정 기자]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하)은 지난 29일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이사장 이영훈)과 함께 ‘사랑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장애인 및 의료취약계층을 비롯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을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의료센터, 유디치과, 순복음전문의료인연합회, 보청기 전문기업 스타키코리아가 참여했다. 스타키코리아는 청각검사 등 전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약 80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후원했으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현장 중심의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서는 외과, 안과, 가정의학과, 치과, 한방과, 영상의학과 등 기본 진료를 비롯해 초음파 검사, 혈관건강 측정, 인바디 검사, 청각검사 등 건강검진 서비스가 제공됐다. 아울러 영양수액, 카이로프랙틱, 심폐소생술 교육, 이미용 서비스까지 연계해 참여자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지원을 도왔다.
특히 시간대별 참여 방식으로 운영해 혼잡을 줄이고, 의료버스를 활용한 현장 진료를 병행함으로써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평소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다양한 진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는 민간 의료기관과 전문 의료진, 자원봉사자가 함께 힘을 모아 의료 사각지대를 줄인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기반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장애인의 건강검진 기회를 넓히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적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더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