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은평뉴스=김수정 기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중고령 장애인의 돌봄 공백과 건강관리 문제, 사회적 고립이 지역사회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은평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지원 사업에 나선다.
은평구는 ‘장애인 신규서비스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중고령 발달·뇌병변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굿라이프(Active Aging 은평, 함께 하는 미래설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은평구와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복지관은 대상자 발굴부터 욕구조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후관리까지 사업 전반을 수행하는 핵심 실행기관으로 참여한다.
그동안 중고령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는 건강, 돌봄, 사회참여 등 다양한 영역의 욕구를 충분히 통합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특히 장애 유형과 개인별 특성에 따라 돌봄과 건강관리 등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이에 대한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은평구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중고령 발달·뇌병변장애인 20가구를 발굴해 개인별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례발굴과 미충족욕구조사를 시작으로 건강관리, 돌봄지원, 심리정서 지원, 가족지원,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한다.
또한 민관 협력 기반의 전문 자문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은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고령 장애인의 지역사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 공백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지역 내 통합돌봄 모델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